[런치 포럼]권오현 대표 (슬로워크 대표/민주주의 활동가 협동조합 빠띠 대표)
2018년도 2학기 23차 런치 포럼
□ 주 제 : 기술기반 공공재로서 IT 플랫폼과 오픈소스, 그리고 플랫폼 협동조합
– 빠띠가 민주주의 플랫폼을 협동조합으로 만든 까닭
□ 일 시 : 2018년 11월 21일 11:30 ~ 13:00
□ 장 소 : 경영관 630호
□ 주 최 : 연세대학교 경영 연구소
발행: 2018.12.5(수) PUBLISHED IN 4차 산업혁명 관련, 런치 포럼
연세대학교 경영연구소 4차 산업혁명 플랫폼 http://4ir.yonsei.ac.kr/?p=2910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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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용:
##더 민주적인 세상
권오현 대표
권오현 대표의 ‘플랫폼을 운영하는 기업들이 어떻게 사회적 기업이 될 수 있을까’라는 생각에서 만들어진 빠띠는 민주적인 세상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설립되었다. 디지털 기술은 우리에게 민주주의를 혁신할 기회를 주었고, 이를 통해 빠띠는 이를 통해 민주적인 세상을 만들어가는 데 일조해가고 있다. 우리가 겪는 문제는 정치구조의 허약함과 부조리함에 기인하거나 크게 영향을 받는데, 예를 들면, 빈곤문제는 자원의 유무 문제가 아니라 자원을 어떻게 나누는지에 보다 더 영향을 받는다. 인류 및 국가, 사회가 겪는 빈곤, 교육, 경제 등의 문제들을 해결하는데 건강한 정치구조는 필수적일 것이다.
기술이 우리 사회를 풍요롭게 만들 것이라는 것은 의심할 여지가 없지만, 그 혜택이 과연 다수에게 돌아갈 수 있을까? 다수에게 발전하는 기술의 혜택이 돌아가기 위해 우리는 수많은 기술들을 시민 공공재화하고, 시민 기술 주권의 중요성에 주목해야한다. 빠띠는 이를 위해 사람들이 어떠한 이슈에 대해 ‘인지-숙의-의사표현/공감-행동-조직화’의 작업을 해낼 수 있는 수단을 만들어주고 있다. 사람들이 어떤 상황에 대해 인지를 하고, 숙의를 하면, 의사표현 혹은 공감을 할 수 있고, 이를 위해 조직화를 해내는 프로세스다. 또한, 빠띠는 디지털 민주주의를 위해 필요한 인프라를 구축해가고 있다. 권오현 대표는 이러한 가치관 아래 활동하고 있는 빠띠의 다양한 활동 사례들에 대해 설명해주고 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