트리
탈서울에 대한 막연한 생각일 수 있겠지만 생각이 드는 것을 추가해보았어요!
@트리님이 업데이트한 위키 이력의 댓글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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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빛
저는 시골살이에서 외로움을 너무 크게 느끼고 서울에 왔어요. 그래서 아직 도시를 떠나는 게 두렵기도 해요. 막연하게 바다와 작업공간과 친구들과 문화거리가 있는 곳이라면 살아보고 싶기도 해요. 그런 문화를 함께 만들기도 하고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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트리
@한빛 혹시 시골살이에서 구체적으로 어떤 외로움을 느끼셨던 것인지 여쭤봐도 될까요..!? 저는 시골살이를 한번도 해본 적이 없어서 이야기를 들어보고 싶어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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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빛
@트리 관계가 가장 컸어요. 하고 싶었던 일때문에 군단위의 시골에 간건데, 직장 사람들 이외에는 아는 사람들이 없으니까요. 아는 사람이 있더라도 마음을 나눌 수 있는 사람을 만나기도 어려웠고, 만날 거리는 물론 없었어요.(한번은 지역 청년들을 모아 독서모임을 하기도 했어요) 문화적 고립도 심했어요. 영화관, 서점 같은 기본적인 문화시설도 없었거든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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트리
@한빛 이미 나라는 사람을 제외하면 모두가 다 아는 사이라고 생각하니 이해가 되네요. 마음을 나누는 것이 아무래도 쉽지 않으니까요😰
문화시설은 저는 개인적으로 많이 이용하지는 않긴 해요. 그러나 아마 있을 때는 모르지만, 없다면 아쉽고 불편함을 느낄 지점이겠군요. 말씀해주셔서 감사해요 :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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펭귄
동네마다 다르긴 하겠지만, 사람이 너무 북적거리는데 그 중에 아는 사람은 소수인 점이 굉장히 외롭더라고요. 동네 카페나 펍을 갔을 때 인사할 사람이 있는 작은 동네에 살고싶다는 생각을 자주 합니다 :) + 공기도 좀 더 좋고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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